애플 시리 업데이트로 개인화와 대화형 기능 강화 예정
애플이 iOS18과 iOS19에서 시리에 개인화와 대화형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지난 3일 시리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에 따르면 iOS18에서는 개인적 맥락, 화면인식, 앱 통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며 iOS19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리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iOS18에서는 시리가 사용자의 이메일, 메시지, 파일, 사진 등 개인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화면 인식 기능도 추가되어 화면에 표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앱 통합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는 사파리 읽기 목록에서 기사를 불러오거나 특정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는 등 애플 앱과 타사 앱에서 다양한 새로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단계의 작업을 한 번의 명령으로 수행하는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다.
iOS19에서는 시리가 LLM을 활용해 더욱 대화형으로 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시리는 지속적인 대화를 유지하며 더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2025년 6월 WWDC에서 iOS19와 관련된 시리 기능을 공개하고 같은 해 9월 iOS19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기능은 2025년 후반 또는 2026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