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델, 새로운 PC 라인업에 ‘Pro’, ‘Pro Max’ 명명 전략 도입
Daniel_Lee
2025. 1. 7. 20:13
반응형
델이 새로운 PC 라인업에서 기존 XPS와 인스피론(Inspiron) 브랜드를 폐기하고 ‘Dell’, ‘Dell Pro’, ‘Dell Pro Max’로 구성된 명명 전략을 발표했다.
현지시간 지난 7일 델은 CES2025를 앞둔 기자 회견에서 새로운 명명 전략을 공개하며 고객들이 제품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1 시리즈 이후 도입한 ‘Pro’와 ‘Pro Max’ 명명 방식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델의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클라크는 “고객들은 명확하고 발음하기 쉬운 이름을 선호한다”며 “새로운 명명법은 수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ro와 Pro Max와 같은 단어는 특정 기업이 소유할 수 없는 일반적인 용어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명명법은 고객 경험을 간소화하는 것 외에도 AI 기능이 중요해지는 컴퓨팅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델의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클 델은 “새로운 명명 체계는 고객이 우리와 거래하는 과정을 더욱 단순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델의 에일리언웨어 브랜드는 기존 브랜딩을 유지하며 이번 리브랜딩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