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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atchOS 11.4에 무음 모드에서도 알람 소리 울리는 기능 추가

Daniel_Lee 2025. 3.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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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watchOS 11.4에 수면 중 무음 모드에서도 알람 소리가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진 = 픽사베이)

 

애플이  watchOS 11.4에 수면 중 무음 모드에서도 알람 소리가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지시간 지난 24, 애플은 watchOS 11.4의 최종 베타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는 추가 문제가 없을 경우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될 버전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수면 모드에서 설정한 웨이크업 알람이 애플워치의 무음 모드가 켜져 있어도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 기능을 통해 알람이 울릴 때 사용자에게 소리와 진동이 동시에 전달돼 수면 중 알람을 놓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무음 모드가 활성화되면 애플워치는 촉각 피드백 진동으로만 알람을 제공했으며, 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새롭게 추가된 ‘Break Through Silent Mode 기능은 애플워치의 수면 앱 내 사운드 & 햅틱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설정을 켜면 애플워치 착용 후 잠자리에 들었을 때 알람이 진동과 소리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알람 앱에서 활성화된 알람을 선택해 해당 기능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watchOS 11.4 Matter와 호환되는 로봇 청소기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으며, 페이스 전환 시 응답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애플은 watchOS 11.4를 빠르면 4월 초 사용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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