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매직, 비전 프로 전용 카메라 예약 주문 시작

블랙매직이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카메라를 선보였다. (사진 = 블랙매직 X 캡처)

블랙매직이 애플 비전 프로의 3D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카메라를 선보였다.

 

현지시간 지난 17일 블랙매직은 ‘우르사 시네(URSA Cine)’ 몰입형 카메라의 예약 주문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배송은 2025년 1분기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블랙매직은 이 제품이 비전 프로를 위한 3D 컨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설계된 최초의 상업용 카메라고 밝혔다.

 

이 카메라는 듀얼 8K 센서를 탑재한 맞춤형 입체 3D 렌즈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초당 최대 90프레임으로 녹화가 가능하다. 공간 오디오를 지원해 180도 시야를 녹화할 수 있다.

 

캡처된 콘텐츠는 8160x7200 해상도를 제공하며 16스톱의 동적 범위로 각 프레임의 디테일과 색상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듀얼 5인치 HDR 터치스크린과 외부 컬러 상태 LCD 화면이 포함됐으며 12G-SDI 출력, 10G 이더넷, USB-C 및 XLR 오디오 포트와 8핀 Lemo 커넥터를 통한 전원 공급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갖추고 있다.

 

블랙매직 RAW 형식으로 약 2시간 분량의 8K 입체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는 8TB 블랙매직 미디어 모듈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