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맥 전용 무선 키보드·마우스 출시

커세어가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를 맥 전용으로 출시했다. (사진 = 커세어)

 

게이밍 제품을 만드는 커세어(Corsair)가 맥 전용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보였다.

 

현지시간 지난 19일 커세어는 맥 사용자를 위한 K65 Plus 무선 키보드와 M75 무선 마우스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빙하 블루와 프로스트(흰색) 컬러로 출시되며,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65 Plus 무선 키보드는 179.95달러(한화 약 25만 원), M75 무선 마우스는 129.95달러(한화 약 18만 원)에 판매된다. 

 

K65 Plus 무선 키보드는 75% 크기의 텐키리스 디자인에 맥 전용 커맨드·옵션 키를 탑재했으며, 애플 키보드와 동일한 기능키 배열을 갖췄다. 

 

특히 사전 윤활된 ‘커세어(CORSAIR) MLX 레드 v2 선형 스위치와 통합 사운드 댐핑 기술을 적용해 조용한 타건감을 구현했다. 

 

완충 시 최대 266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케이블, 블루투스, 2.4GHz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다만 2.4GHz 동글은 USB-A 타입으로 최신 애플 기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USB-c 변환 어댑터가 필요하다.

 

M75 무선 마우스는 89g의 가벼운 무게와 양손잡이용 디자인이 특징이다. 26,000 DPI ‘마크스맨(Marksman)’ 광학 센서를 탑재했으며, 블루투스와 전용 동글을 이용한 ‘슬립스트림(Slipstream)’ 무선 기술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iCue’ 소프트웨어를 통해 조명, LED, 버튼 설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