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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소송 당해

by Daniel_Lee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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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엄 러터 등 원고들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유로 저장 용량 구매를 강요했다는 혐의로 소송했다가 기각당했다. (사진 = 애플)

애플이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를 통해 유로 저장 용량 구매 강요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현지시간 지난 5일 미국 법원 서류 공개 사이트 저스티아(JUSTIA)’에 따르면 월리엄 러터 등 원고들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의 무료 5GB 저장 용량 정책을 소비자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게끔 설계했다고 주장하며 캘리포니아 소비자 법 및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아이클라우드 사용자가 데이터를 줄여 무료 용량 한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애플이 허위로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데이터 유실을 우려해 추가 용량을 구매하도록 유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연방 제9 순회 항소법원은 애플의 약관에 명시된 정보가 충분하다 원고들이 제기한 주장들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원은 애플이 소비자에게 무료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선택적으로 유로 업그레이드를 제안한 점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고들이 주장하는 데이터 줄이기가 불가능하다는 내용은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한편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의 클라우드 기반 저장 서비스로 2011 10월 사용자에게 공개됐으며 초기 5GB 무료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추가 저장 공간은 유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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