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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시설에 5000억 달러 투자

by Daniel_Lee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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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 시설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진 = 애플)

 

애플이 중국 수입 관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향후 4년간 미국 시설 확장에 5000억 달러(한화 약 717 25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시간 지난 24일 애플은 미국 내 제조 기반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도덜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중국산 수입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이번 투자로 휴스턴에 서버 제조 시설을 신설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디트로이트에는 AI 및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첨단 제조 기금 투자 규모를 100억 달러(한화 약 14 3500억 원)로 늘리고 노스캐롤라이나, 아이오와, 애리조나 등 주요 지역에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애플이 과거 발표한 미국 내 제조 및 고용 확대 계획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2018 3500억 달러(한화 약 502 3900억 원), 2021년에는 4300억 달러(한화 약 617 22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으며 두 차례 모두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애플의 CEO 팀쿡은 미국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자신의 관세 정책의 성공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주장했으며 백악관 고문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는 중국 제품 수입에 대한 관세 면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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