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 기기 찾기, 가족·친구 위치 추적 기능 추가

 

구글이 내 기기 찾기 앱에 새로운  ‘ 사람 ’  탭을 추가해 가족과 친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사진 = 구글플레이스토어)

 

구글이 내 기기 찾기 앱에 새로운 ‘사람’ 탭을 추가해 가족과 친구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현지시간 지난 6일 구글은 2025년 3월 픽셀 드롭(Pixel Drop) 업데이트를 통해 내 기기 찾기 앱에 위치 공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기기 추적 기능뿐만 아니라 가족 및 친구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사람’ 탭에서는 위치를 공유한 사용자의 목록을 확인하고 해당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 위치가 업데이트된 시간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공유 중인 상대방에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잇는 기능도 제공된다.

 

위치 공유는 사용자의 동의하에 이루어지며 언제든지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픽셀 기기를 대상으로 먼저 제공되며 향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내 기기 찾기 앱이 안드로이드 전용 서비스이므로 아이폰 사용자는 기존의 구글 지도를 활용한 위치 공유 기능을 계속 이용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