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플

애플, 애플 인텔리전스 허위 광고 논란으로 미국서 집단 소송 당해

by Daniel_Lee 2025. 3. 21.
반응형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과장해 광고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사진 = 미국 연방 지방법원)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과장해 광고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방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한 연방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이번 소송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포함된 애플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리해 제기됐으며 금전적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클락슨 로펌은 애플이 인터넷과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 출시와 동시에 제공될 것처럼 광고했다 이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게 됐고 시장에서는 큰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헀다.

 

이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제한적으로 제공하거나 아예 포함하지 않았다 기능의 유용성과 성능에 대한 애플의 설명은 소비자를 오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클락슨 로펌으 지난해 9월 배우 벨라 램지가 출연한 광고를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해당 광고는 현재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애플은 여전히 2024년 여름부터 유사한 광고를 모두 철회하지 않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대한 적절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클락슨 로펌이 앞서 구글과 오픈AI의 인공지능 관련 사안에 대해 제기한 소송과 유사한 맥락으로 출시되지 않은 기능에 대한 허위 광고가 핵심 쟁점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 YMCA도 애플이 한국 내에서 유사한 방식의 과장 광고를 했다고 보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