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 기존 갤럭시 Z 폴드보다 얇고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지난 8일 IT 팁스터 yeux1122는 애플이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그동안 접힘 부위의 주름과 디스플레이 두께 등 품질 문제에 만족하지 못해 폴더블 제품 출시를 미뤄왔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2월 애플의 기술 요구 조건을 충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급될 디스플레이는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적용되지 않았더 신규 공정이 도입된 제품으로 터치 센서를 별도 레이어 없이 화면에 직접 내장한 구조다. 이로인해 디스플레이 두께는 약 19% 줄었고 무게도 감소했으며 색상 재현력과 밝기도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디스플레이가 현재로서는 애플 전용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폴더블 제품에도 유사한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차기 갤럭시 Z 폴드 모델은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 두께를 기록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모델인 오포 Find N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해당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적용하기 위한 상표 등록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사용한 ‘레티나’, ‘프로모션’ 등과 같은 명칭과 유사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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