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폰, 친환경 모듈형 스마트폰 페어폰6 공개

페어폰이 페어폰6의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사진=페어폰)

 

네덜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페어폰’이 공정한 생산과 환경 친화적 설계를 강조한 ‘페어폰6(Fairphone6)’의 기술 사양을 공개하며 출시를 압두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14일 네덜란드의 페어폰은 자사의 여섯 번째 스마트폰 ‘페어폰6’를 통해 다시 한번 모듈형 구조와 공정무역 기반 생산 방식을 강조하며 애플과 삼성의 대량 생산 제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폰6는 6.31인치 LTPO 기반 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초당 1~120Hz까지 동적으로 재생률을 조정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2484x1116픽셀, 픽셀 밀도는 432PPI다.

 

화면은 고릴라 글래스 7i로 덮여 있어 긁힘과 충격에 대한 보호 성능도 확보했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s 3세대 칩셋이 탑재되며 최대 2.5GHz 속도의 옥타코어 구조다. 메모리는 8GB, 저장 공간은256GB이며 마이크로SDXC 슬롯을 통해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배터리는 4415mAh으로 전작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USB Power Delivery를 통해 최대 33와트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되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페어폰6는 안드로이드15 운영체제 기반으로 하며 기존 IoT용 플랫폼이 아닌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SoC를 활용하게 되며 모듈형 구조를 유지하면서 기술적으로 최신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