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워크스페이스 AI 무료 제공… 가격은?

구글이 워크스페이스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사진 =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글이 워크스페이스(Workspace)앱에서 AI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헀지만 전체 플랜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구글은 G메일, 독스(Docs), 시트(Sheets), 미트(Meet) 등 워크스페이스 앱 전반에 AI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제미나이(Gemini) 비즈니스 플랜에 가입한 사용자만 월 2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여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이 이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AI는 이메일 요약, 스프레드시트와 비디오를 위한 자동 생성 디자인, 회의용 자동 노트 작성기, 노트북LM 연구 지원, 앱 간 쓰기 도구 등을 포함한다.

 

또한 구글의 강력한 AI 도구인 제미나이 봇에 대한 액세스도 포함되며 이는 자료 검색과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번 변화로 인해 구글은 모든 워크스페이스 플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부문 사장 제리 디슐러(Jerry Dischier)는 “사용자 당 월 2달러 정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다”며 “기본 구독 가격이 월 12달러에서 14달러로 조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11월 코파일럿(Copilot) 프로 AI 기능을 기존 마이크로소프트365 구독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