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업데이트 이후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타임라인 오류 발생

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 설치 후 어도비 프리미어프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됐다. (사진 = 픽사베이)

 

윈도우11의 최신 업데이트 설치 후 어도비 프리미어프로의 타임라인에서 클립을 이동하거나 드래그하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지난 7일 윈도우11 최신 업데이트 ‘KB5050094’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사용자들이 프리미어프로에서 타임라인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도비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특정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스케일이 서로 다를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모디터 환경에서도 4K 해상도 또는 150% 스케일링을 사용할 경우 동일한 문제가 보고됐다.

 

현재 사용자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해당 업데이트를 제거하는 것이다. 설정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기록을 확인한 후 해당 업데이트를 선택적으로 삭제하고 PC를 재부팅하면 정상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보조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모든 디스플레이 스케일링을 동일하게 설정하는 방법이 임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프리미어프로의 DPI 스케일링 설정을 변경해 오류를 방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