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 헬스 스터디’ 연구 시작

애플이 '애플 헬스 스터디' 연구를 시작했다. (사진 = 애플)

 

애플이 아이폰,. 애플 워치, 에어팟 등 자사 기기가 신체 및 정신 건강, 전반적인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애플 헬스 스터디(Apple Health Study)를 시작했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애플은 리서치(Resarch) 앱을 통해 애플 헬스 스터디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브리검 앤드 우먼스(Brigham and Women’s) 병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정신 건강과 심박수의 관계, 수면과 운동의 연관성 등 건강과 기술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플은 기존 애플 우먼스 헬스 스터디(Apple Women’s Health Study), 애플 히얼링 스터디(Apple Hearing Study), 애플 하트 앤 무브먼트 스터디(Apple Heart and Movement Study)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된다.

 

장시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애플 및 타사 기기의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변화의 예측, 감지, 모니터링 및 관리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 범위는 활동, 심혈관 건강, 인지 기능, 청력, 정신 건강, 대사 건강, 수면 등 다양한 건강 영역을 포함한다.

 

숨불 데사이(Sumbul Desai) 애플 건강 부사장은 “연구와 검증은 애플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건강 기능의 핵심이다”며 “애플 헬스 스터디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기술 간의 연광성을 더욱 깊이 연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 헬스 스터디는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리서치 앱을 통해 등록 가능하며 참가자는 사전 동의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애플은 연구 데이터를 직접 선택하고 언제든지 참여를 철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