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최대, 노트북은 반쪽… ‘스페이스탑 G1’

 

Sightful 'Spacetop G1' (사진 = Sightful 인스타)

 

증강 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한 노트북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사인트풀(Sightful)에서 ‘Spacetop G1’을 공개했다. 키보드, 트랙패드, HD AR 안경으로 구성된 컴퓨터이다. 기존 노트북과 다르게 반쪽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물리적인 모니터 없다. 함께 제공해 주는 AR 안경이 모니터 역할을 한다. 모니터는 최대 100인치 가상 스크린이다. 고해상도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다.

 

스페이스 G1은 ▲퀄컴 스냅드래곤865 ▲LPDDR5 ▲UFS3.1 128GB ▲USB-C 단자 2개를 탑재했다. 60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대 사용시간은 8시간이며, 0%에서 85%까지 2시간 정도면 충전된다. 모니터인 안경은 90Hz OLED 디스플레이 2개를 탑재했다. 그 외 ▲Wi-Fi7 ▲블루투스 5.3 ▲5G/LET 등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페이스(Space)OS’를 사용한다. 웹 또는 클라우드 앱에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스페이스 G1은 1900달러 (한화 약 264만원)이다. 정식 출시는 10월 중이다. 다만, ‘100달러 (한화 약 14만원)에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