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안경을 통해 가상 화면을 구현하는 '화면 없는 노트북 플랫폼' 스페이스탑(SpaceTop)을 개발한 스타트업 사이트풀(Sightful)이 윈도우 기반 AR 데스크톱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지난 23일 AR 기반 노트북 플랫폼 '스페이스탑'을 개발한 스타트업 '사이트풀(Sightful)'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스페이스탑 소프트웨어 번들을 오는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번들을 통해 사용자는 AR 안경(XREAL Air 2 Ultra)을 착용해 최대 100인치 크기의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실제 노트북 화면 없이도 공간 제약 없는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스페이스탑 구독 요금은 12개월 기준 950달러(한화 약 135만 원), 24개월 기준 1,050달러(한화 약 149만 원)이며 구독 기간 종료 후에는 연간 200달러(한화 약 28만 원)로 갱신 가능하다.
스페이스탑을 원활히 사용하려면 Meteor Lake 아키텍처 기반의 Intel Core Ultra 7 또는 9 프로세서(12코어, 155H 이상)를 탑재한 노트북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최소 16GB RAM, Intel Arc GPU와 NPU, USB-C(DisplayPort Alt Mode 지원) 포트, 그리고 Windows 11 24H2 이상 운영체제가 요구된다.
한편 사이트풀은 기존 G1 하드웨어 제품 출시 이후 전략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이번 윈도우용 AR 작업 환경 출시를 통해 다양한 AI 기반 노트북에서 가상 데스크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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