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비전프로 기기에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유틸리티 앱 ‘Apple Immersive Video Utility’를 출시했다.
현지시간 지난 7일 애플이 맥과 비전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pple Immersive Video Utility’를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Apple Immersive Video 포맷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Mac에서 가져오고 정리하며, Vision Pro 기기를 통해 재생·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pple Immersive Video는 8K 해상도, 3D 효과, 180도 시야각, 그리고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지원하는 비디오 포맷이다. 최근에는 가수 더 위켄드(The Weeknd)와 밴드 메탈리카(Metallica)의 공연이 이 포맷으로 제공되고 있다.
Apple Immersive Video Utility은 맥에서 Immersive Video 파일을 가져와 정리하고 패키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메타데이터를 검토 및 수정하고 후반 작업을 위한 구성도 가능하다.
이 앱은 영상별 재생 목록 구성 기능을 제공하며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가져오기 용이한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비전프로 기기와의 연동도 지원된다. 하나 이상의 Vision Pro를 Mac에 연결하면 미리 구성한 재생 목록을 스트리밍하거나 직접 검토할 수 있으며 대규모 그룹을 위한 기능으로는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동기화된 재생을 제공하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
이 앱은 macOS Sequoia 이상 버전에서 작동하며 애플 실리콘(M1 칩 이상)을 탑재한 맥이 필요하다.
한편 Apple Immersive Video Utility은 App Store를 통해 맥OS 및 비전OS 버전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언어는 미국 영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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