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유럽에서 아이폰16e 셀프 수리 부품 제공 시작

애플이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아이폰16e 셀프 서비스 수리용 부품 제공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지난 9일 애플은 자사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여러 유럽 국가에서 아이폰16e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후면 유리, 스피커 등 주요 부품과 수리 도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공식 수리 설명서를 참고해 필요한 부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수리에 필요한 전용 툴킷은 49달러(한화 약 7만 원)으로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애플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16e 전용 수리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기기별로 필요한 부품을 정확히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편 애플의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2022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 기술 문서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리 대상 기기는 일부 아이폰과 맥,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비츠 Pill 스피커 등이 포함된다.

Daily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