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tvOS26으로 사용자 경험 강화

애플이 tvOS26에서 통해 접근성과 소통 기능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애플)

 

애플이 공개한 tvOS26은 애플TV의 접근성과 소통 기능을 대폭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현지시간 지난 10일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tvOS26을 공개하고 애플TV 사용성을 높이는 기능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tvOS26의 핵심은 콘텐츠 접근성과 로그인 절차의 간소화다. 기기를 켜면 자동으로 사용자 프로필이 불러와지고 추천 콘텐츠나 애플뮤직 재생목록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시청까지의 과정을 줄였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됐다. 애플뮤직의 'Sing' 기능은 아이폰을 마이크처럼 활용해 목소리를 TV로 출력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가사, 시각 효과, 이모티콘 반응 기능이 추가돼 함께 노래하는 경험을 극대화했다.

 

페이스타임 역시 개선됐다. 통화 시 연락처 포스터가 표시되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실시간 자막’ 기능으로 언어 장벽을 낮췄다. 아이폰과 연동된 통화 알림도 tvOS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tvOS26에는 iOS 및 iPadOS와 동일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돼 콘텐츠 재생 시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고 애플TV 앱의 포스터 아트도 새롭게 바뀌어 콘텐츠 탐색이 더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