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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일본이 독특한 키보드를 선보이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1일 구글 일본은 ‘키보드 데이’를 맞아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한 양면 키보드를 선보였다. 이 키보드는 앞뒷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총 208개의 키를 탑재해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타이핑이 가능하다.
이번 양면 키보드를 비롯한 구글 일본의 실험적 키보드들은 사용자를 위한 기능보다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러한 시도들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구글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키보드는 펌웨어와 하드웨어 설계를 모두 공개했다. USB-C타입으로 연결되는 이 제품은 3D 프린터만 있다면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
구글 일본은 2022년에도 모든 키를 일렬로 배치한 ‘스틱 키보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제품은 위아래로 움직이며 타이핑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구글 일본은 2010년에도 모든 일본어 문자를 포함한 대형 키보드를 선보이는 등 독특한 키보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만우절 이벤트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으며, 실제 상용화된 제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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