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OS와 안드로이드 통합 준비 중

구글이 크롬OS에 안드로이드OS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지시간 지난 20일 IT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 Headlines)에 따르면 구글은 태블릿 시장에서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보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구글은 크롬OS의 태블릿 모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안드로이드 앱과의 호환성을 높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태블릿 하드웨어 자체를 출시하지 않고도, 안드로이드OS와 크롬OS의 장점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태블릿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구글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력 부족과 수익성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드웨어 개발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구글은 프로젝트 수익성을 이유로 픽셀 태블릿 2와 3의 개발을 모두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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