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취소된 구글 ‘픽셀 태블릿 2세대’ 제원 공개돼

개발이 취소된 ‘픽셀 태블릿 2세대’의 제원이 공개됐다.

현지시간 지난 2일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 태블릿 2세대’ 코드명 키요미의 제원이 공개됐다.

이 기기는 삼성과 협력하여 설계된 마지막 텐서 SoC 중 하나로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조된 ‘텐서 G4’ 칩을 탑재할 예정이였다.

또한 5G 지원을 위해 삼성 엑시노스5400 모뎀이 적용될 예정이였다.

픽셀 태블릿 2세대는 텐서 G4 칩을 탑재하며 픽셀 9a와 유사한 IPOP (Integrated Package on Package) 방식을 사용할 에정이였다.

IPOP는 FOPLP(팬아웃 패널 레벨 패키징)보다 저렴하고 간단한 방식으로 칩의 성능은 픽셀 태블릿 1세대에서 사용된 텐서 G2 대비 큰 업그레이드로 평가받았다.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을 유지하면서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밝기도 500nit에서 550nit로 향상됐다.

카메라는 전면에 ‘삼성 S5K3K1’ 10MP 센서, 후면에는 ‘삼성 S5K3J1’ 11MP 센서를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화질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또한 픽셀 테블릿 2세대는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역할을 위해 IoT 장치인 스레드(Thread)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며 최대 4K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글은 이 태블릿을 위해 전용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등의 악세서리도 준비하고 있었으나 출시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액세서리도 불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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