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2세대에 오리온 3세대 코어 탑재 예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사진 = 퀄컴)

퀄컴(Qualcomm)이 차세대 노트북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2세대(Snapdragon X Elite Gen 2)에 오리온 3세대(Oryon v3) 코어를 탑재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시간 지난 19일 퀄컴 인베스터 데이(Qualcomm Investor Day)에서 퀄컴은 차세대 노트북 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2세대에 새로운 오리온 3세대 코어가 탑재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오리온 3세대 코어는 기존 오리온 2세대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보였다. 

 

퀄컴의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은 이번 발표에서 “오리온 3세대는 와트당 성능에서 전 세대보다 뛰어나다”며 “차세대 노트북 칩의 기준을 새로 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2세대가 탑재된 기기를 빠르면 2025년 1월 CES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