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안드로이드용 Xbox 게임 스토어 출시 지연

안드로이드 Xbox 게임 스토어가 법적인 문제로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진 = Xbox)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에서 Xbox 게임 스토어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법적 문제로 인해 계획이 무기한 연기됐다.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에서 Xbox 게임을 직접 구매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했으나, 법원의 결정이 이를 막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사라 본드(Sarah Bond)는 “법원의 최종 판결 후에 출시 가능하다”며 “이미 모든 준비는 마쳤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18일 판사 제임스 도나토(James Donato)가 구글의 항소를 받아들이면서 관련 조치를 일시 중단했다.

 

한편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으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법원 조치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곧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던 브라우저 기반 모바일 스토어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