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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스토어가 글로벌 이동통신사 텔레포니카 (Telefónica)와 협력을 통해 수백만 대의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사전 설치된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에픽게임즈는 텔레포니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를 삼성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소비자용 휴대전화에 사전 설치된 사례로 구글의 앱 스토어 독점에 도전하며 매출을 확대하려는 에픽게임즈의 전략적 진전으로 해석된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구글이 경쟁 앱 스토어와 포트나이트 같은 게임이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설치 되지 못하도록 제조사와 통신사를 방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연방 배심원단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를 불법 독점으로 운영했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후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구글의 추가적인 방해 행위를 금지했다.
텔레포니카는 이러한 판견과 별개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사전 설치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난 9월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중심에는 삼성의 ‘자동 차단’ 기능이 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사용자가 구글과 삼성 앱 스토어 외의 앱을 설치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에픽게임즈는 경쟁 스토어가 ‘공인된 출처’로 인정받을 절차가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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