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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서비스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비용, 기술적 도전,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의 이유로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 제출된 선언문에 따르면 에디 큐는 검색 엔진 개발이 ‘수십억 달러의 비용’과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다른 성장 영역’에 자원을 분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검색 사업이 인공지능의 빠른 진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험하며 애플의 ‘오랜 개인정보 보호 약속’과도 상충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은 성공적인 검색 엔진 사업을 운영할 충분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초 미국 법무부의 구글 독점 금지 재판에서는 구글이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된 거래가 불법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에디 큐는 2022년 구글이 애플에 약 200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히며 이 계약이 종료되면 애플이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큐는 애플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같은 회사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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