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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폐기된 서버 부품을 재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카네기 멜런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의 연구진과 협력하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달 2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한 서버 설계를 목표로한 ‘그린SKU’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3~5년 사용 후 부품을 폐기하는 관행을 벗어나 폐기된 서버의 ‘랜덤 액세스 메모리(RAM) 모듈’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부품을 재사용하느느 데 중점을 둔다.
그린SKU 프로젝트는 구형 부품과 최신 기술 간 호환성을 기반으로 한다.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컨트롤러와 같은 기술은 DDR4와 DDR5 등 서로 다른 세대의 메모리 모듈간 호환을 가능하게 해 성능 저하 없이 구형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린SKU 서버는 재사용된 RAM과 SSD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AMD 베르가모(Bergamo)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한편 컴퓨팅 기계 협회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탄소 발자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의 20%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린SKU를 통해 서버 운영 탄소 배출량을 8%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약 0.1~2% 감소시키는 효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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