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MD 딥시크 AI 벤치마크에 반박

엔비디아가 AMD 딥시크 AI 벤치마크에 반박했다. (사진 =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AMD의 딥시크(DeepSeek)AI 벤치마크 결과에 반박하며 RTX4090과 RTX5090이 RX7900 XTX보다 압도적으로 빠르다고 주장했다.

 

현지시간 지난 2일 엔비디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RTX5090과 RTX4090의 딥시크AI 모델 성능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Qwen 7B, LLaMA 8B, Qwen 32B 모델을 사용해 RTX5090, RTX4090, RX7900 XTX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RTX5090이 RX7900 XTX보다 최대 2.2배 빠르며 RTX4090 역시 RX7900 XTX보다 47%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LLaMA 8B 테스트에서는 RTX5090이 106% 빠르고 Qwn 7B 테스트에서는 103%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AMD가 지난달 자체 벤치마크를 통해 RX7900 XTX가 RTX4090보다 최대 113%, RTX4080보다 134% 빠르다고 주장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RTX4090이 RX7900 XTX보다 확연히 우수하다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차세대 RTX5090이 RTX4090의 성능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딥시크 R1은 상대적으로 적은 연산량으로 고성능 AI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최근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6000억 달러를 잃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