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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메모장에 AI 글쓰기 기능 도입

by Daniel_Lee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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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 전반에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 메모장에 생성형 AI 기반 글쓰기 기능을 도입하며, 운영체제 전반에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메모장(Notepad)의 새 기능쓰기(Write)’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텍스트 초안 작성과 기존 문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문서의 특정 위치에 커서를 두거나 기존 텍스트를 선택한 뒤 AI 작성을 요청할 수 있으며 결과물은 필요에 따라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Copilot Plus PC를 사용하는 사용자 중, Windows Insider 프로그램의 Dev Canary 채널에 속한 일부 사용자에게 먼저 배포된다.

 

이 기능은 윈도우11에 탑재되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의 하나로, 지난 3월에 공개된 요약(Summarize), 11월부터 테스트된 문장 재작성(Rewrite)에 이은 후속 기능이다.

 

사용자는 윈도우11 Copilot 메뉴에서쓰기기능을 선택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된다. 출력된 텍스트는 문서에 삽입되며, 후속 지시를 통해 반복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유료화될 가능성에 따라 크레딧 기반 사용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능은 메모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업데이트를 통해 그림판(Paint) AI 기반 스티커 생성기를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면 이에 맞는 작은 스티커 세트를 자동 생성해 캔버스에 추가하거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복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선택한 이미지 요소만 분리해 조작할 수 있는 객체 선택 도구와 이미지 생성 기능인 Cocreator도 함께 제공된다.

캡처 도구(Snipping Tool)에도 새로운 ‘Perfect 스크린샷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가 지정한 화면 영역을 AI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최적화된 크기로 조정해주는 기능이다. , 색상 선택기를 통해 HEX, RGB, HSL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드로퍼 도구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11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문서 작성부터 이미지 편집, 화면 캡처에 이르기까지 AI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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