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와 음악 제작 프로그램 로직프로(Logic Pro)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예고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애플은 '렛 루즈(Let Loose)' 행사에서 아이패드와 맥용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프로'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에서 멀티 캠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한, 외장 저장 장치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저장 및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신규 앱인 '파이널 컷 카메라(Final Cut Camera)'로 최대 4대의 아이폰을 이용해 멀티 캠 촬영을 할 수 있다. 실시간 멀티 캠을 지원해 ▲화이트밸런스 ▲초점 ▲ISO ▲셔터스피드 ▲지브라패턴 ▲오디오 등의 설정값을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이패드 프로에 해당 앱만 있으면 즉시 휴대용 스튜디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맥용 파이널 컷 프로는 AI 기능과 체계적인 정리 도구가 도입된다. ▲색감 ▲색상 균형 ▲명암비 ▲밝기 등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다. '부드러운 슬로우 모션' 기능을 통해 영상 프레임이 자동으로 생성 및 병합된다. 후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임라인 상에서 ▲색상 수정 ▲비디오 효과 등에 사용자 지정 이름을 지정하여 클립에 적용된 변경 사항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효과 등이 유실된 클립을 검색하고 해당 클립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텍스트 기반 타임라인 검색에 ▲릴 ▲장면 ▲카메라 앵글 등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다.
맥과 아이패드용 로직 프로는 '스튜디오어시턴트(Studio Assistant)' 기능이 추가된다. AI가 제작자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세션 플레이어(Session Players)'는 기존 드러머(Drummer)와 더불어 ▲베이스 플레이어(Bass player) ▲키보드 플레이어(Keyboard Player) 등을 AI가 자동으로 연주한다. 오디오를 ▲드럼 ▲베이스 ▲보컬 ▲기타 악기 등 총 4가지 파트로 분할하여 작업할 수 있는 '스템 스플리터(Stem Splitter)'가 업데이트 된다. 또한 새츄레이션과 질감 변화를 도와주는 '크로마글로우(ChromaGlow)' 기능도 추가된다.
해당 프로그램 및 앱은 오는 5월 13일부터 기존 사용자를 위한 무료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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