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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로 애플과 맞다이 예고

by Daniel_Lee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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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PC (사진=퀄컴)

 

퀄컴의 SoC칩인 ‘스냅드래곤 X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애플의 M2 성능과 비슷하거나 높다는 게 밝혀져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10월 퀄컴에서 ‘스냅드래곤 8CX’ 시리즈를 잇는 컴퓨팅 플랫폼 라인업 AP인 퀄컴 ‘오리온(Oryon)’ CPU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퀄컴은 “2024년은 PC 변곡점이 될 것이다”며 “스냅드래곤 X 컴퓨팅 플랫폼은 차세대 성능, AI, 연결성 및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은 CPU, GPU 및 NPU 전반에 걸쳐 컴퓨팅 아키텍처를 엔지니어링한 다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며 “오리온 CPU를 활용하여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비약적인 도약, NPU와 결합하여 생성형 AI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가속화된 온디바이스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리온 CPU는 4개가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루며 총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당 최대 클럭은 3.8GHz이지만, 싱글 및 듀얼코어 부스트 클럭은 4.3GHz까지 구동될 수 있다.

 

GPU는 ‘아드레노(Adreno) 741’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8 Gen2’에 탑재된 GPU와 동일하다. 대신 클럭을 높였다. 최대 4.6Tflops다. API는 다이렉트(DirectX)12 버전만 지원한다. 소비전력은 3DMark 기준으로 32W를 소비한다.

 

내장 모뎀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을 사용한다.

 

퀄컴은 “X 엘리트는 인텔 랩터레이크 기반 ‘i7-1360P’ 대비 41% 높고 소비전력은 50W로 동등하다.”며 “시네벤치 2024 기준으로 ‘i7-13800’ 대비 25% 높고 소비전력은 76W다.”고 밝혔다.

 

퀄컴은 해당 칩이 애플의 ‘M2 Max’ 싱글코어 퍼포먼스와 비슷하고 소비전력은 30% 덜 소비한다고 홍보했다.

 

IT 유튜버 ‘Geekerwan’에 따르면 “긱벤치6는 리눅스 환경 기준으로 1GHz당 싱글코어 점수가 M2 Max와 비슷하다.”며 “윈도우 환경에서는 1GHz당 싱글코어 점수가 11% 낮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시네벤치 2024의 결과는 TDP가 ‘23W’, ‘80W’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밝혔다.

 

“80W에서 4.3GHz 기준 싱글코어는 M2 Max보다 높은 133점이다.”며 “멀티코어는 M2 Max보다 많은 성능 코어 때문에 17% 높다.”고 밝혔다. “23W에서 ‘M2’ 대비 68% 높은 절대 점수를 보여주며, M2 Max와 비교했을 때 전성비가 근소하게 좋다”고 최종적인 테스트 결과를 밝혔다.

 

이어 GPU는 “80W는 M2 대비 10% 높으며, 라데온 780M와 RTX 3050 Laptop 사이 성능이다.”며 “23W에서는 M2와 비슷하거나 살짝 높고 M2 Max에 비해 전성비는 떨어진다.”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가 탑재된 제품은 오는 6월 1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시리즈 라인업 (사진=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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